여름이 되면 폭우,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가 많아집니다. 차량의 침수기준은 자동차의 엔진까지 물이 차오르면 침수되었다고 판단하고, 전기차 같은 경우에는 바퀴의 절반 이상이 장시간 물에 잠기면 침수로 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침수차량에 대해서 보상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침수 위기일 때 대처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침수 피해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자기 차량손해담보(일명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자차보험에서도 차량 단독사고 특약이 반드시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 자차보험 안에서 차량 단독사고 특약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가끔 본인의 보험에 이 특약이 빠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차량단독사고특약이 빠져있으면 보상받지 못합니다.
- 그리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도 차량 내부, 트렁크에 있는 물건들은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2. 위의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
- 주차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했을 경우
- 선루프, 창문 등을 개방시켜 놓았을 경우
- 침수지역 또는 홍수가 난 지역인 것을 알고도 진입하였을 경우
- 천재지변이 올 것을 알았지만 대비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차량이 침수될 위기에 처했을 때 대처 방법
1. 침수지역이나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지나갈 때에는 1단~2단의 저속 기어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로 한 번에 지나가야 됩니다.
2. 침수지역 이동 중 시동이 꺼진다면 다시 시동을 걸지 않아야 합니다. 시동을 걸게 되면 전자계통이 전부 망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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