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나라이기 때문에 환절기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를 다른 말로 간절기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간절기는 일본식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잘못된 단어입니다. 환절기는 영어로 The change of seaseons 또는 Season changes입니다.
환절기의 특징
환절기의 기간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로 일교차가 최대 10도 차이가 나게 되면서, 체온 유지를 위해 몸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피로도는 높아지고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서 각종 질병이 잘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미세먼지의 비율이 높아지는 시점과 비슷해서 몸이 건조해짐과 동시에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활동하기 좋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발생하는 질병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은 환절기와 겹치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질병들이 발생합니다.
- 환절기 감기: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와 바이러스와 세균이 활동하는 시기로 인하여 감기환자가 급증합니다. 특히 감기로 인하여 편도염이나 중이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환절기 비염: 코 점막이 과민반응 나타내면서 재채기와 콧물이 마를 날이 없고, 코막힘과 심하게 될 경우에는 두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 환절기 중이염: 어린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염증으로 귀와 연결된 코를 통하여 세균이 귀안쪽 중이 내에 침투하여 고열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에는 귀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니 아이가 귀를 자주 만진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 우리나라 사람들은 샤워를 자주 하는 쪽에 속합니다. 청결함을 위해 잦은 샤워는 좋지만 환절기에 샤워를 너무 자주 하게 되면 피부가 더 건조하게 되어 피부 가려움증이나 발진 같은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 환절기 인후통: 환절기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염증 중 하나로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찾아오는 질병입니다. 목이 불편하고 침을 삼킬 때마다 고통이 느껴집니다. 식욕이 떨어지게 되어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환절기 건강관리는 기본적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① 질병은 70% 이상이 손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② 온도는 21도~23도를 유지해주고, 가습기를 활용하여 습도는 55%를 유지시켜 줍니다. ③ 목이 건조하지 않게 따뜻한 수분을 자주 보충해줍니다. (2L 정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④ 비타민과 건강 보조제를 통하여 몸의 면역력을 유지시켜 줍니다. ⑤ 환절기 질병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곧장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환절기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 몸과 내 건강을 스스로 지켜서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환절기를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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